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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7 제22차 세계철학대회 by Cate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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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은거 하나 올려봅니다.!!

제22차 세계철학대회


http://www.wcp2008.or.kr/k_main.asp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서울대회 '주목'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성의 향연' 제22차 세계철학대회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의 열린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인문학 최대의 행사, 주류인 유럽 대륙철학에 대한 영.미 분석철학의 도전장, 한국 사상의 날갯짓, 돌아온 한국계 철학자들 등 그 어느 대회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이 많다.

한국의 사회현안에 대해 세계의 지성들이 날카로운 분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끈다.

다음은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 봐야 할 관전포인트.

◇아시아서 열리는 최초의 '인문학 올림픽' = 1900년 제1회 파리대회 이후 108년 동안 유럽.미주지역이 아닌 곳에서 세계철학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200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1회 대회에서 서양철학의 발생지라 할 수 있는 그리스 아테네와 맞붙어 개최권을 따낸 것은 자못 의미가 깊다.

한국 개최에 큰 역할을 한 엄정식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당시 회원국들을 상대로 이제 서양만의 철학이 아닌 동양 철학과 제3세계의 철학도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런 철학의 '다원성'과 변화의 물결을 강조한 점이 국제무대에서 통했고, 결국 '서양 철학 종주국' 그리스를 따돌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의 주제는 '오늘의 철학을 다시 생각한다'(Rethinking Philosophy Today)다. 서양 중심의 철학을 다시 생각하면서 동.서.고.금의 철학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철학 스타 탄생할까 =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푸코, 데리다, 들뢰즈, 롤스 등 20세기를 주름잡던 철학자들이 대부분 숨을 거뒀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던 가장 비중 있는 철학자인 알랭 바디우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조직위 측에 불참을 통보했다.

바야흐로 한 세대가 가고 또 다른 세대가 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푸코나 데리다와 같은 스타철학자는 탄생하지 않았지만 세계적 주목을 끌고 있는 '젊은 피'들이 대거 서울을 찾는다. 그런 점에서 이번 대회는 '철학 월드컵'이라기보다 '철학 올림픽'에 가까운 셈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페미니즘 이론가 중 한 명인 쥬디스 버틀러 버클리대 교수는 이런 조류에 비춰 흥미롭다. 변방학문인 여성주의를 일약 세계학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데 공헌했기 때문. 특히 헤겔적 사유를 통해 선배 여성학자인 한나 아렌트를 분석하는 날카로움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비토리오 회슬레 노터데임대 교수는 독일 철학계를 대표한다. 소장파답게 '총체적 이성'을 비판하면서 탈근대적 주류시각을 배격한다. 그는 이성의 과잉이 아닌 이성에 대한 믿음의 상실이 현대의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타넬라 보니(코트디부아르) 프랑스 아비장코코디대 교수, 장뤽 마리옹 파리4대학 교수도 눈길을 끈다.

세계철학대회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철학대회 기자회견에서 이명현(오른쪽) 한국조직위원회 의장이 대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미철학 대륙의 그늘 벗어날까 = 20세기 영미권이 경제를 선도했지만 최소한 철학만 놓고 봤을 때는 유럽대륙이 영.미를 압도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이나 영국 분석철학자들의 약진이 뚜렷하다. 작고한 롤스의 하버드대 동료였던 팀 스캔론 석좌교수, 윤리학의 대가 앨런 기바드 미시간대 교수, 앨빈 골드만 럿거스대 교수, 최근 인식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임스 프라이어 뉴욕대 교수, 영국을 대표하는 형이상학의 대가 사이먼 블랙번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은 주목할 만한 철학자다.

김기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그간 유럽대륙철학에 비해 영미철학이 다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영미철학이나 동양철학 및 제3세계 철학을 비중 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서울 대회는 동.서를 아우르는 첫 세계철학대회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 사상 통할 수 있을까 = 기독교적 영성과 생명평화의 사상을 담고 있는 함석헌(咸錫憲.1901-1989)과 그의 스승인 다석(多夕) 유영모(柳永模.1890-1981)의 씨알사상이 세계로 웅비할 수 있을까도 관심거리다.

이종재.송경오 서울대 교수는 '다석 관점에서 본 마음개발과 역량개발'이라는 글에서 오늘날의 교육문제를 다석의 중용(中庸)사상을 통해 바라본다.

씨알사상연구소의 박재순 소장은 '동서 문화의 만남으로서 함석헌 철학'을 조명한다. 핵심은 유.불.선이 녹아있는 동양사상의 정수와 기독교, 희랍철학, 민주화운동 경험 등이 포함된 다석과 함석헌의 사상이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지만 제도권과 비제도권의 소통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볼 때 이번 대회에서 한국 사상에 대한 기대는 낮지 않다.

한편 해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한국출신의 세계적 현상학자인 조가경 뉴욕주립대 석좌교수와 심리철학의 대가 김재권 브라운대 석좌교수 등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출신 철학자들의 활약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세계철학자대회란 = 5년마다 열리는 인문학 축제로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세계 각처에서 3천여 명 이상의 철학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철학계 최대의 학술행사로 흔히 '철학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대회 때마다 별도의 주제를 정해 토론을 벌인다. 인식론.형이상학.가치론 등 전통철학에 관한 다양한 철학적 주제를 탐구하고, 세계의 저명한 철학자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이루어진다.

또 정치.경제.문화.교육.환경.유전공학 등 실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문제와 관련된 주제도 깊이 있게 다뤄진다.

하지만 제1회 대회 이후 주로 유럽과 북미의 여러 나라를 돌며 개최됐을 뿐 아시아에서는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어 불교와 유교의 발상지인 아시아권이나 남미, 아프리카가 세계 철학계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줄기차게 받아왔다.

buff27@yna.co.kr


=연합뉴스 자료보면 꽤 들을만한 것 같다는..

난 3일날 가봐야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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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te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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